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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없는 식단, 당뇨병 위험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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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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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산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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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없는 식단이 당뇨병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14년간 실험용 쥐에게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단을 먹인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논문전문사이트 유레칼레트가 전했다. 글루텐은 밀에 있는 단백질로, 밀가루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면서 이를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성분이다.
실험 결과 글루텐프리 식단은 제1형 당뇨병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내 박테리아에 변화를 주면서 당뇨병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불편함이나 부작용도 없었다.
카밀라 하트만 프리스 한센 교수는 "이번 실험결과는 글루텐프리 식단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따라서 우리는 임신과 수유기간 도중 글루텐프리 식단의 섭취가 당뇨병 예방에 충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루텐이나 특정 체내 박테리아가 어떻게 면역체계에 변화를 주는지 알아낼 경우 이 지식은 향후 새로운 치료제를 만드는 데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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