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마(羅布麻) 
약용섬유와 건강차의 자원  

나포마는 중국의 신강 , 내몽골 , 백두산 등의 지역에 자생하는 협죽도과의 숙근초로서 섬유질이 풍부하여 마(麻와) 같이 이용되어  '홍마(紅麻)' '야마(野麻)' 등의 이름으로 불려져 왔고, 또 오래  전부터 그 잎을 차(茶)대용으로  애용해왔기 때문에 '다엽화(茶葉花)' '야차' 등으로도 불렀다.
 나포마는   중국 신강에서 자생하는 대화 (大花) 나포마가 가장 탁월한 효능이 있다

문헌적으로는 '구황본초'에서 '택칠(澤漆)'이라고 기재하며 어린잎을  쪄서 건조시키면 차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섬유질 섭취식품 및 차대용 음료로서  전통적으로 이용되는 가운데, 식품자원의 유효이용 과정에서 1952년에 주요 생육지인 나포고원의 이름을 따 '나포마'라는 이름이 붙은 이후 중국에서는 방적기술의 발달로 가늘고 유연하며 강도가 풍부한 나포마섬유가 생산되었다. 
이와 병행하여 중국과학원 서북식물연구소  등에서는 나포마성분을 의학적·약학적으로 검토하여 여러 종의 약제로 만들어냈다.

일본에서는 먼저 '약초의 효과를 지닌 천'으로서 나포마와 면을 혼방한 베개커버 및 잠옷이 생산되었다. 이 침구를 사용한 고혈압환자 15명중 14명이 한 달만에 수축기혈압이 225∼146에서 155∼94로, 확장기혈압이 125∼94에서 120∼82로 내려가고 현기증 등의 자각증상도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일본 토야마(富山)의과대학 한약연구소는 원적외선이 방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작용으로 체내의 생체의 수분이 활성화되어 혈액순환 및 수분대사가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나포마복식 건강제품은 강압제와 병용이 자유롭다는 점도 뛰어난 특징이 되고 있고, 또, 만성기관지염 및 천식의 개선에도 유효한 등 항균성도 확인되고 있다. 
한편 나포마 잎을 이용한 차는 우롱차와 같은 얕은 단맛이 있어 음료로서도 마시기 좋다.
중국약전에서는 '해열이뇨, 정신안정, 고혈압, 현기증,  동계 등에 이용된다'고 기재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연구에서는 루틴, 카테킨, 안토라키논,  글루타민산, 알라닌, 발린, 연화칼륨 등 이외에도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페놀물질, 다당체가 확인되고 있다.
약리효과로서 혈압강하(혈관팽창과 함께 혈액의 점도도 내려간다),  혈청총콜레스테롤의 저하, 진해·거담, 천식증상 개선, 감기예방, 정신안정(진정·쾌면), 혈소판 응집예방(뇌경색 등의 원인이 되는 혈전형성 억제), 면역기능의 활성화, 노화예방(활성산소에 의한 지질의 과산화 방지) 등이 보고되고 있다. 
-기능식품신문-
< 2009년도 제6차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결과 보고 - 기능성원료 심의 & 규정개정(안) 심의 > 
 
o 참석자 :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위원 8명 
 
o 심의안건 및 결과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에 관한 규정 중 개정고시(안)' - 원안동의 
                        : 나포마추출물 등 20건 기능성원료 심의 - 인정 14건, 반려 2건, 보완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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